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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테슬라의 주가가 상승하는 이유 _ 일론 머스크의 대담한 도전

by 꾸리자 2023. 8. 9.

안녕하세요. 이 포스팅을 읽으시는 여러분과 함께 자산을 꾸리고 싶은 꾸리자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일론 머스크가 운영하는 스페이스 X의 원가절감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원가절감 _ 일론 머스크의 대담한 도전

현재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로 정말 유명해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의 진정한 목표는 화성을 가는 것이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기업은 테슬라가 아닌 '스페이스X' 입니다. 스페이스X는 처음부

kkuleeja.tistory.com

■ 사람들은 왜 테슬라에 열광하는가

그리고 저는 '일론 머스크의 대담한 도전'을 읽으면서, 일론 머스크가 운영하는 또 하나의 회사인 테슬라 역시 원가절감에 있어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테슬라가 현재의 주가가 되기까지는

현재의 세계적 흐름(친환경)에 맞는 상품을 판매하는 것,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사람들의 소비욕을 자극한 것, 

테슬라라는 브랜드 이미지 메이킹을 잘 한 것

등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기본에 충실하지 않았다면 지금의 테슬라는 있었을까요?

테슬라의 근본은 제조업이기에 제조업의 기본인 품질과 원가절감을 통한 비용절감도 빼놓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이 주가상승에 기여한 바도 있다고 생각하고요.

 

- 테슬라 주가의 변천사

오늘을 기준으로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약 7900억 달러입니다.(한화 약 1038조 원)

처음부터 테슬라는 엄청난 주가를 자랑하는 회사였을까요?

 

아닙니다.

10년 전인 2013년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약 300억 달러(한화 34조 4000억 원)이었습니다.

10년 만에 시가총액이 약 26배 상승한 것이네요.

 

테슬라가 앞으로 얼마나 더 훌륭한 기업이 될지, 시가총액이 얼마나 더 높아질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테슬라의 시가총액이 상승했던 것을 학습함으로써,

앞으로 어떤 회사의 시가총액이 상승할 수 있을지를 생각해 보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기회는 어디에나 있을 테니까요.

 

- 일론 머스크의 노이즈 마케팅

본 책에서는 일론 머스크가 이슈화하는 것을 잘하는 것으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첫 자동차 모델인 '로드스터'를 이슈화하고자

파티에서 열고 인기 연예인들의 입에서 로드스터의 성능을 말하게 함으로써 이슈화시킨 일화를 소개한 바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각종 커뮤니티, SNS, 뉴스 등에서 머스크가 이슈화된 것을 자주 접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트위터'를 인수한 후 트위터를 X로 바꾼 게 이슈가 되었죠..

쉬워 보이지만 아무나 할 수는 없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해당 요소를 보고 다른 기업에 적용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니까요,,

설령, 한다고 해도 성공하리라 보장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ㅎ

 

- 테슬라의 원가절감

앞선 포스팅에서 언급했듯이 우주 로켓 분야에서 일론 머스크가 혁신적으로 원가절감을 해내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요,

테슬라에서도 역시 원가절감을 효과적으로 해내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책에서는 머스크가 원가절감에 있어서 좋은 해결책을 생각해 낼 수 있는 이유가,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그것을 해결하고자 하는 머스크의 물리학적 사고방식이 주요하게 작용하는 것을 언급합니다.

아래에서 테슬라의 원가절감 예를 살펴보겠습니다.

 

- 배터리 개발비용 절약

테슬라의 로드스터 출시 전 타사들은 전기자동차용 배터리팩을 따로 개발하고 있었으나, 

테슬라의 로드스터에는 배터리팩을 따로 개발하지 않고,  노트북에 사용하는 18650(직경 18mm, 높이 65mm) 리튬이온 전지를 연결한 배터리팩을 사용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 타사들은 배터리팩의 가격이 너무 비싸 상용화가 어려웠으나, 테슬라는 이미 상용화된 리튬이온 전지를 사용하였으므로 원가절감 측면에서는 뛰어났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일론 머스크가 원가절감을 위해서 파고들었던 부분이기도 합니다. 

 

- 적기의 투자시점

원가절감의 다른 예로는 적시의 투자가 있습니다. 

자동차 업계의 경기가 가라앉은 시기에 도요타와 GM의 합작공장인 NUMMI 공장을 인수한 후 

공장 내에 있는 설치되어 있던 장비 중 쓸만한 것은 헐값에 양도받고, 공장자동화에 필요한 장비들은 비싼 값에라도 투자하여 구매하는 등 적기에 투자를 진행하였습니다. 

그렇다고 온 공장을 모두 기계화하지는 않았습니다. 

적절한 수작업이 병행되었을 때, 응용 작업의 효율을 끌어낼 수 있는 이점도 있으므로 적절한 수작업도 필요함을 알 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자동차 회사를 생각했을 때 생각나는 컨베이어 방식을 도입하지 않고, '스마트 컷'이라 불리는 시스템을 이용한 것도 눈에 띄었습니다. 혹여나 생산 확대가 필요하거나 레이아웃 변경이 필요할 때, 더 유연하게 대응하는 것이 가능한 것이죠. 

 

- 제품의 품질비용 절감

또한, 품질비용을 줄임으로써 원가절감을 하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스페이스 X에서 볼 수 있었던 부분과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부 핵심 기술이 필요한 부분은 내재화함으로써 신뢰도를 끌어올려 품질비용을 최소화하는 등의 부분에서도 노력하였고, 배터리 셀은 외부에서 조달하더라도 그것을 모듈화 하는 등의 작업은 내재화하였습니다.

그리고 전기자동차의 무게가 무겁다는 특성상, 경량화가 필수적인 부분이라 테슬라는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하는데 

타사들은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하지 않았던 터라, 알루미늄 제조 및 가공의 노하우가 많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테슬라는 직접 노하우를 쌓으면서 제조원가를 낮추었습니다.

 

- 일론 머스크의 사고방식에서 배울 점

테슬라 또는 스페이스 X에서 일론 머스크가 원가절감을 한 내용을 보면서 인생의 교훈을 얻을 수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일상을 바쁘게 살아가다 보면 당장 닥친 일을 처리하기에 급해져서 시야가 좁아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자 노력하기보다는, 해당 문제를 개선 및 해결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만 고민하게 됩니다.

그 문제를 유발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따로 있음에도 말이죠.

이런 상황을 맞이하게 될수록 머스크의 물리학적 사고방식을 따라 하는 것이 효과적이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생각하고 보니, 머스크는 물리학적 사고방식을 통해 세상의 근본적인 문제를 파악하고 그것을 해결하고자 

세상을 바라보았기 때문에, 테슬라라는 훌륭한 기업을 만들 수 있게 되었나 싶기도 하네요.

때로는 이상하게 느껴질 때도 있지만, 확실히 보고 배울 점이 많은 인물인 것 같습니다.

역사책 속으로 들어간 위대한 인물 중에는 사업가나 발명가가 상당히 많다. 토머스 에디슨은 백열전구를 발명하고 발전소를 만들어 전기의 시대를 열었다. 존 록펠러는 석유의 세기를 창조해 자동차나 화학제품의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냈다. 스티브 잡스는 개인용 PC와 아이폰을 만들어 누구나 쉽게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세상으로 사람들을 이끌었다. 이 위대한 사업가들의 공통점 중 하나는 무언가를 개발한 첫 번째 목적이 '돈'이 아니었다는 사실이다. 사람들에게 좀 더 편리한 세상,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한 세상을 보여주는 데 있었다. 엘론 머스크도 마찬가지다. 그는 환경을 보호하고 인류가 잘 살 수 있는 길을 향해 걸어가고 있다.(출처 : 일론 머스크의 대담한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