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원가절감 _ 일론 머스크의 대담한 도전

 

현재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로 정말 유명해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의 진정한 목표는 화성을 가는 것이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기업은 테슬라가 아닌 '스페이스X' 입니다.

스페이스X는 처음부터 이렇게 유명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어떤 아이디어를 내고 그것을 실현할 때 내게 가장 큰 도움을 주는 것은 '물리학'이다.
물리학은 생각을 전개하기에 좋은 구조로 되어 있다. 
어떤 것의 근본 원리와 그로부터 나온 이유만 생각하게 해준다.
출처 : 일론머스크의 대담한 도전

 

■ 제조업 원가절감의 중요성

- 스페이스X로 부터 배우는 원가절감

요즘은 스페이스X가 로켓을 밥먹듯이 쏘아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스페이스X가 로켓을 개발하기 시작한 후로는 많은 실패를 거듭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머스크는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물리학적인 사고를 하고, 이를 통해 목표를 이루기 위한 방법을 강구해냈습니다.

 

결론적으로, 머스크가 오늘날 스페이스X를 만들 수 있었던 요인에는 여러가지가 있었겠지만,

저에게 와닿은 것은, 원가절감과 원가절감을 실현하기위한 그의 도전정신입니다.

 

- 일론 머스크의 도전정신

본 책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세상의 모든 과학자가 우주 개발은 천문학적인 투자와 국가적 지원이 필요한 연구라 주장하고 아무도 여기에 반론을 제기할 생각조차 하지 않을 때, 머스크는 모든 우주과학자들의 머리를 때리는 질문을 던졌다. '우주 로켓 개발이 그처럼 돈이 많이 드는 연구인지 누가 한번 분석해본 적 있습니까?' "

 

위 구절에서 볼 수 있듯이, 머스크는 모든사람들의 관행적인 생각을 뒤엎고,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는 능력이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머스크는 당시 우주 로켓 은 비용적인 측면으로 인해 벤처 기업 주도의 사업진행 대신 국가 주도로 진행되어야 한다는 관행적인 생각을 깨고, 벤처 기업에서 우주 로켓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자 방법을 강구해냅니다. 

그리고 강구해낸 방법이 바로 원가 절감입니다.

 

머스크는 인류가 인간을 화성에 보내지 못한 이유가 로켓 개발 비용에 너무 많은 돈이 필요하다는 것을 문제로 삼았습니다.

이를 해결하고자, 우주 로켓 개발을 시작할 당시 기존 우주 로켓 개발비의 1/10으로도 로켓을 개발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고,

그리고 머스크는 물리학적 사고를 전개하여 로켓 개발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로켓 소재부터 검토하기 시작합니다.

이때, 머스크는 중요한 사실을 깨닫는데, 그것은 바로 로켓 제작에 필요한 재료비가 전체 개발비의 2퍼센트에 불과하다는 것이었습니다.

- 로켓 사업 원가의 본질을 파악

즉, 재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으므로 로켓 제작의 총 비용을 크게 낮추면 저렴하게 로켓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이후 제조비를 낮추기위해 머스크가 노력한 것은 크게 다음 네 가지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제조비를 낮추기 위한 한 가지 선택은 로켓 연료를 액체 연료로 택한 것입니다.

액체 연료 로켓과 고체 연료 로켓 각 장단점이 있지만, 당시 각 국가별로 발사하는 대형 로켓은 기본적으로 액체연료를 사용하였으므로,

대량생산을 통해 제품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제조비를 낮출 수 있었기 때문에 스페이스X 역시 액체연료를 사용하였습니다. 

 

2. 제조비를 낮추기 위한 또 다른 방법은 우주왕복선 개발이었습니다.

일회용 로켓의 경우 한 번 쏘아올리면 재사용이 불가능하기에 비용이 너무 컸고, 이를 개선하고자 왕복선을 개발한 것입니다.

이것은 NASA가 우주왕복선 개발에 실패한 후, 이를 민간 기업에 발주하여 개발하도록 하는 사업에 선정되는 행운이기도 했지만 어쨌든 그렇습니다.

 

3. 머스크가 스페이스X가 특허 신청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파격적으로 경비를 절감할 수 있었다고 밝힙니다.

보통 특허를 내면 기술력을 보호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특허를 내면 특허기술 역시 공개가 되므로 경쟁사도 그 기술을 알게됩니다.

머스크는 이 점을 두고, 중국에서 기술을 모방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에 특허 신청을 하지 않았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4. 마지막으로 스페이스X의 중요한 원가절감 방식은 바로 대량생산이었습니다. 

마치 자동차처럼요,, 어느 누가 로켓을 주문받아서 생산하는 것이 아닌, 대량생산할 거라고 생각할 수 있었을까요,,

본 책에 대량생산의 이점이 잘 적혀있어서 아래에 그대로 옮기겠습니다.

"제작비용을 낮추기위해 설계를 표준화하여 부품을 서로 공유합니다. 그리고 같은 생산설비를 사용해서 가동률은 높이고 불량률은 낮춥니다. 그리고 모델을 시리즈화해서 한 가지 모델을 많이 생산합니다. 이렇게 하면 부품비용과 제조비용을 모두 낮출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을 일론 머스크는 로켓 제조에 도입한 것입니다.

로켓에 들어가는 연료와 산화제도 팰컨 1호와 팰컨 9호에 같은 종류가 사용되고

앞서 언급한 멀린엔진도 같은 엔진을 사용하고 그저 팰컨 1호와 팰컨 9호에 들어가는 갯수만 다를 뿐이었습니다.

즉, 위에서 언급한 자동차 제조과정에서 비용을 절감하는 방법을 로켓 제조과정에도 적용하여 비용 절감을 이루어내기위해 노력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로켓 발사에 성공한 후 비용 절감을 논하는 것이 맞겠지만, 머스크는 처음부터 재사용이 가능한 로켓을 개발하고자 했고, 끝까지 그 목표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이것도 아마 앞서 언급했던 원리에 근거하여 문제 해결 방법을 생각했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스페이스X의 한 간부는 '만약 머스크가 1단 로켓을 재사용하겠다는 의지를 포기했다면 팰컨 1호는 적어도 2년 일찍 궤도에 도달했을 것'이라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을 통해 제조업에 있어서 원가절감이 정말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직 스페이스X의 사업성이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머스크가 우주 로켓 제조 개발 및 제조에 있어서 원가절감을 이루어내는 방법들을 하나씩 살펴보니

제조업에서 원가절감을 이러한 방식으로 해낸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투자에 있어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주 로켓처럼 원가절감이 전혀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가

경영인의 훌륭한 경영을 통해 원가절감을 함으로써 회사 이익을 끌어올릴 수 있다면 ,,,,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본 책을 통해 머스크가 테슬라에서도 많은 원가절감을 위해 노력한 것을 알 수 있었는데요,

그 부분은 다음 포스팅에서 다뤄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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